MG손보 노조 측은 “일부 언론의 ‘임금 인상률을 높이기 위한 투쟁’이라는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번 투쟁은 무능경영, 책임회피, 노조무시 등 3대 적폐를 없애는 것이 목표”라고 역설했다.
노조는 "김 대표이사는 마케팅 전문가라는 미명 아래 고문 직책으로 들어온 낙하산 임원이었다"며 "보험 상품을 제조업의 상품 만들 듯 매출에만 초점을 맞춰 손해율을 악화시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김동주 대표이사가 노노 갈등을 부추기며 지부의 존립 자체를 부정하는 노사파행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일부 언론 보도처럼 조합원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임금 몇 %로 더 받자고 모여서 투쟁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오직 회사의 미래와 숱한 위기 속에서도 일터를 지켜낸 지부(노동조합)을 지키기 위해 모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노조는 "'회사가 위기인데 파업이 웬 말이냐'는 논법은 주객이 전도된 표현"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회사가 경영실패를 시인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비롯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노조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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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는 자본금을 증액하는 등 경영개선계획을 다음달 7일까지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MG손보의 경영개선계획은 지난달 8일 한 차례 불승인된 바 있다. 이와 관해 MG손보 관계자는 "자본확충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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