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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29일 개막…우수면접자 서류전형 면제

기사입력 : 2018-08-29 15:02

(최종수정 2018-08-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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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DDP서 열려…59개사 참여 4793명 채용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은행 구직자들이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은행 구직자들이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59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29일 개막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후원, 6개 금융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채용 박람회는 29~30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개최된다.

총 59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은행 14곳, 보험 15곳, 금투 9곳, 카드 8곳, 저축은행 3곳, 공공기관 10곳이다.

현장면접은 29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 30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할 수 있다.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등 6개 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513명에 대해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진행한다.

이중 6개 은행 면접자(2416명) 중 우수 면접자는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을 합격으로 간주한다.

면접 응시자(화상면접 포함) 대비 우수면접자 비율은 3분의 1 이상이 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의 경우 우수 면접자에 대해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54개 금융사는 사전예약자 및 현장신청자에 대해 1대1, 1대 다수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등 5개 은행의 경우 면접관만 운영한다.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6개 은행은 사전예약한 부산, 광주, 제주도 구직자 72명에 대해 29일 화상면접을 진행한다. 현장면접과 동일하게 우수면접자는 서류전형 합격으로 간주한다.

은행을 제외하고 업권 별 3개 기관에 사전예약한 지방 부산, 광주, 제주 등 구직자 216명에 대한 화상 상담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서는 컨설팅관이 마련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기소개서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 면접이미지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9개 금융회사들은 올 하반기 수시 채용을 합해 4793명(잠정)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 등을 거쳐 오는 11~12월 중 대부분 하반기 신규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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