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 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지주 회장의 작심발언과 은행 내외 압박이 '조직 안정'을 위한 자진 사퇴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지주 회장의 작심발언과 은행 내외 압박이 '조직 안정'을 위한 자진 사퇴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2일 복수의 DGB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지난주 행장 내정자 임명 40여일 만에 지주사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DGB금융은 김 내정자의 사퇴 의사 수용 및 대구은행 행장 인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채용비리 의혹과 더불어 박인규닫기
 박인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최측근이었다는 이유로 김 내정자는 사퇴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태오 회장이 취임 직후 DGB금융의 인적 쇄신을 단행할 채비를 하며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김 회장은 김 내정자에게 직접 사퇴 시사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인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최측근이었다는 이유로 김 내정자는 사퇴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태오 회장이 취임 직후 DGB금융의 인적 쇄신을 단행할 채비를 하며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김 회장은 김 내정자에게 직접 사퇴 시사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DGB금융 관계자는 "'조직을 생각하던가, 개인을 생각하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김태오 회장이 김 내정자에게 직접 말했다"며 "조직을 위해서라면 스스로 물러나고, 개인을 위해서라면 끝까지 남아 버티란 얘기"라고 말했다.
조직을 위한 사퇴는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에 직결된다. 김태오 회장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해 조직이 사활을 걸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조직의 모든 의사결정이 금융당국의 자회사 편입 심사를 유리하게 하는 데 맞춰져 있단 뜻이다. 김 회장의 김 내정자를 향한 작심발언도 하이투증 인수를 염두에 둔 것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김경룡 내정자의 행장 취임은 직원・노조도 그렇지만 금융당국이 원하지 않았다"며 "지주 회장이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을 찾아가 편입 승인을 사정하고 있는 통에 걸림돌이 되는 김 내정자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이환주號 국민은행, 우대금리·관세상담…무역업체 지원 박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본격화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2608501302733dd55077bc25812315216.jpg&nmt=18) 
								![함영주號 하나금융, NIM·CET1 안정적 방어로 견고한 3위 [금융지주 3위 전선 요동]](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1803574002407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DQN] 이재명 정부서도 이자장사…4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생산적금융 대전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031255200124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BNK금융, 생산·포용·책임금융에 3.7조…지역발전 ‘앞장’ [지방금융 생산적금융 분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092818573407444dd55077bc211821821419.jpg&nmt=18) 
								![함영주號 하나금융, RWA 전년比 3.6% 증가…주주환원율 50% 조기달성 정조준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1614021306138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고다발 금융사 성과급 환수 ‘클로백’ 검토…부동산금융 지적도 [2025 국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27160227028675e6e69892f222110224119.jpg&nmt=18) 
								![[DQN] 적립액 '신한은행'·수익률 '하나은행'...퇴직연금 용호상박 [2025 3분기 퇴직연금 랭킹]](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051308520107342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관세 피해 기업에 ‘30조’…이호성號 하나은행, 통 큰 지원 [생산적금융 대전환 본격화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2608521206098dd55077bc25812315216.jpg&nmt=18) 
								![12개월 최고 연 2.85%…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0월 4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24154254032055e6e69892f12116215867.jpg&nmt=18)
![핀다, '우수 대부업 대출 비교 중개 서비스' 출시…"금융취약계층 불법 사금융 예방 기대" [핀테크 돋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1313014007929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12개월 최고 연 2.85%…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0월 3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1710522104020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김성태號 기업은행, 중기대출 6.8% 증가…NIM 0.1%p 하락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093016454203239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임종룡號 우리금융, RWA 역성장에 CET1비율 13% 육박···NPL 관리 '과제'[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2918192701603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