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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특약 보장 늘린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출시

기사입력 : 2018-06-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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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주요질병과 당뇨 등을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
진단 없이 ‘고지’ 만으로 보험료 할인되는 ‘고지우량체’ 도입

△사진=삼성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삼성생명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생명이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을 보장하고 당뇨 등을 특약으로 넣을 수 있는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은 주보험에서 100세까지 보장하며, 일반암의 30%와 50%만 보장받던 유방암과 자궁암도 일반암과 같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던 뇌경색·협심증 일부는 특약으로 보장한다. 당뇨병 진단 이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이 생기면 보험금을 2배로 받는 특약도 신설했다. 여기에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경증 질환, 간·폐·신장의 중증 질환, 루게릭병 같은 난치성 질환도 특약으로 보장한다.

특히 이번 상품에는 별도 진단 없이 체질량과 흡연 여부만 알려도 보험료를 깎아주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 우량체 제도는 체질량, 흡연 여부, 혈압 등이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보험료를 할인했다.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일반형과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실속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60세다.

40세 남성이 주보험 가입 금액 1000만 원, 일반형·표준체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7만3400원이다. 실속형의 경우 21% 할인된 5만8000원, 우량체 고지가 추가되면 31% 할인된 5만600원까지 내려간다.

별도의 건강관리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상품 가입 후 15년 이내 암,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인해 보험금을 받을 경우에는 5년간 간호사 동행서비스, 병원 진료 예약 대행 등의‘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당뇨병진단특약 가입자가 당뇨에 걸렸을 경우에는 당뇨 관련 건강관리, 운동코칭 등을 5년간 별도로 제공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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