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7일 청와대에서 전날 이뤄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 / 사진=YTN켭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실시한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며, 이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도 확인한 부분"이라며 "의지가 있더라도 시행에 대한 로드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행 로드맵에 대해서는 북미간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는 양국간 협의에서 논의될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 등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26일) 회담에서 다음 달 1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고위급 회담에 이어 군사 당국자 회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2일 열린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도 김 위원장에게 설명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실천 시 적대 관계 종식과 경제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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