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실시한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며, 이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도 확인한 부분"이라며 "의지가 있더라도 시행에 대한 로드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 등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26일) 회담에서 다음 달 1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고위급 회담에 이어 군사 당국자 회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2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도 김 위원장에게 설명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실천 시 적대 관계 종식과 경제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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