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 마무리 회의를 열어 진입규제 개편 최종안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적극 검토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닫기 김용범 기사 모아보기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이같은 내용의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 최종안을 확정했다.
금융당국은 일단 케이뱅크,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설립 이후 외형적 성장을 보이고 있고, 모바일 기반 서비스 확대, 기존 은행들간의 가격 경쟁 촉진 등 산업 내 '메기 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고객은 577만명에 달하며, 두 은행의 총 수신액은 6조6000억원, 여신액은 6조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금리 대출 활성화, 혁신적인 특화 서비스 등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시장경쟁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봤다.
금융위는 경쟁도 평가 등을 거쳐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출범 후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과와 은행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 인가시 활용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수요 존재시 인터넷전문은행 추가인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사례, 전문가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서 새로운 형태의 은행 신설방안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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