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KB생명보험(사장 허정수)은 오는 5월 1일 치매건강보험인 '기억하세요(무)KB간병비받는 치매보험'과 치매 종신보험인 '기억하세요(무)KB미리받는 치매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발표된 중앙치매센터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는 국내 치매환자는 686만명, 유병률은 10%에 이르고, 2020년에는 환자수 840만명, 유병률 10.4%에 이를 것으로 예측 된다.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의 증가가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KB생명보험은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기억하세요'시리즈의 치매보장 상품을 출시하였다.
이번에 출시한 치매보장 상품은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기억하세요(무)KB간병비받는 치매보험'으로 치매 진단시 진단금과 간병자금을 지급하는 중저가형 건강보험이며, 다른 하나는 '기억하세요(무)KB미리받는 치매종신보험'으로 사망과 치매발병을 동시에 보장받도록 설계하여 유병장수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
두 상품의 주요 특징으로는 가벼운 치매증상부터 보험금을 지급하여 보험 기능을 배가하였으며, 치매증상이 심화되면 단계별로 보험금을 증가시켜 치료비에 충당되도록 설계함에 따라 치매발병 준비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KB생명보험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노후에 효도할 든든한 자식을 낳는다는 심정으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KB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유병장수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에 KB 생명보험에서 출시된 치매보험은 공공영역의 사회보장제도에 더해 노년의 경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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