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하는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2'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희망울림 밴드'가 15일 부산맹학교에서 창단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2’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15일부터 시각장애인 밴드, 청각장애아동 오케스트라단, 어린이 관현악단, 다문화가족․어르신 합창단 등 총 560명, 20개팀의 창단식을 가졌다. 어린이 축구단은 참가 학교와 학생 선발을 마치고 23일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함께 첫 축구교실을 열었다.
'희망울림프로그램'은 문창용 캠코 사장의 경영철학인 ‘개방, 혁신, 상생’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문화․예체능 활동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올해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2’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초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희망울림프로그램 운영비 총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시즌 2’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넓히고, 참여인원도 지난해 600여명에서 700명으로 늘렸다. 개인의 재능과 역량을 개발하고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문창용 사장은 "올해 ‘시즌 2’는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과 스포츠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해 나가는 따뜻한 금융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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