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 시대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포문을 연 곳은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 ‘래미안’과 아파트 브랜드 원조 논쟁이 있지만, e편한세상이 브랜드 아파트 시대의 촉매제가 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e편한세상의 첫 단지는 ‘용인 보정 e편한세상’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00년 2월 분양한 뒤 2001년 10월 입주를 완료했다.
지금과 달리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150㎡ 이상 대형 평형이다. 단지 주변에 소현초등학교가 있으며, 8분 내외로 통학이 가능하다. 시세는 5억9800만~8억원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이 단지 매매 실거래가는 6억~6억9000만원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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