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사단장 인사와 과정을 고려해봤을 때 후속인사는 이번 주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후임 인사가 생각보다 지체되면서 이르면 다음 주 혹인 그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장 승진자 전원이 50대였던 만큼 젋어진 조직을 위한 인사 폭이 커지면서 이를 두고 면밀한 검토과정에 있다는 점에서다.
승진 대상자가 많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년 가까이 소수의 인사만 이뤄지고 인사가 거의 없었던 점을 감안, 사상 최대 규모 인사를 앞두고 충분한 조율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는 업계 후문이다.
특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부문의 인사 폭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사장 승진자 7명 중 4명이 반도체 부문에서 나온 만큼 반도체 부문 대규모 승진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같은 추측들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임원 인사에 대한 일정이나 관련 정보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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