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코팅된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의 덤핑 여부를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코스모화학이 지난해 이산화티타늄 신규 생산에 돌입했으나 중국산 덤핑으로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며 무역위에 반덤핑조사를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은 플라스틱, 제지 등에 백색 안료로 쓰이는 무기 화합물로, 2014년 말 현재 국내시장 규모는 1200억원이다. 이중 중국산은 72.9%.
무역위는 앞으로 3개월 간 본 조사를 거쳐 중국산 이산화티타늄이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되면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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