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현대가(家) 사람들이 모처럼만에 모였다.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일을 맞이해서다.
2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고 정 명예회장의 20일 저녁 40여명의 친인척이 서울 한남동 정몽구 회장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종전 정 명예회장 제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생전 자택에서 지냈으나, 올해 처음으로 정 회장의 집에서 지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제사에는 현대 일가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고 정 명예회장의 차남 정몽구 회장은 제사를 주관했으며, 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도 참석했다.
5남 고 정몽헌 회장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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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기사 모아보기 현대그룹 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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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정기선 현대중공업전무 등도 모습을 비쳤다. 고 정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도 참석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은 올해 제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현대차 제네시스와 에쿠스, 기아차] 카니발 등을 이용해 정 회장 자택에 도착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제사를 치렀다.
현대가는 지난해 11월 정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행사 이후 약 4개월만에 이날 한 자리에 모였으며, 21일에도 경기도 하남시 정 명예회장 묘소를 함께 참배할 예정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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