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SPC와 동서그룹 등은 지난해부터 승진과 지분을 증여하는 방식으로 3세 경영 승계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앞서 주 상무는 지난달 사조인터내셔널을 흡수 합병하면서 사실상 그룹 지주사가 된 비상장사 사조시스템즈의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주 상무는 2012년(35세)에 사조해표 기획실장으로 입사해 사조대림,사조씨푸드,사조해표,사조오양 등 주요 4개 계열사 등기이사에 오르며 경영 일선에 나섰다.
SPC그룹도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3세 경영에 들어갔다. 허영인닫기

허 부사장은 2005년 SPC그룹의 지주회사인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해 전략기획실과 연구개발(R&D), 세계 사업 등을 총괄하며 경영수업을 받았다.

상민 상무는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6.71%를 가진 최대주주다. 언니 세령 상무는 20.4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부친 임창욱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3.32%다.
이밖에도 남양유업, 한국야쿠르트, 크라운해태제과, 농심, 진주햄도 3세 경영 승계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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