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안펀드 5조원 2차 캐피탈콜…출자 금융기관에 한은 최대 2.5조원 유동성 지원

기사입력 : 2022-11-28 09:38

정선은 기자
bravebambi@

28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 경제·금융수장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최상목 경제수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11.28)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5조원 규모로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 2차 캐피탈콜을 실시한다.

한국은행은 채안펀드의 2차 캐피탈콜 출자 금융회기관에 대해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통해 출자금의 50% 이내인 최대 2조5000억원 규모로 유동성을 지원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7시30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채안펀드의 1차 캐피탈콜(3조원)에 이어 5조원 규모 추가 캐피탈콜을 실시하고, 캐피탈콜 참여 금융기관에 대해 한은에서 최대 2조5000억원 규모로 유동성을 지원한다.

또 건설사 PF-ABCP 매입프로그램(총 1조원)도 수요조사 및 심사가 진행중이며, 금주부터 매입을 개시한다.

연말결산 등 자금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12월 중 한은 RP 매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증권 BEST CLICK

오늘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