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1월과 12월은 연말 선물 수요가 많은데다 아우터 등 겨울 의류 판매량이 높아 일년 중 가장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다”며 “이번 행사 기간 패딩, 코트 등 겨울 의류 물량을 늘리고 프로모션을 집중해 협력사의 재고 소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별 자체 할인 행사도 연다. 2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 오프를 진행해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신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15일부터 막스마라·페델리·헨리베글린 등을 시작으로 무이·랑방·로샤스 등 한섬 수입브랜드를 비롯해 브루넬로쿠치넬리·파비아나필리피·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네파·노스페이스·디스커버리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2019년 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고, 드롱기 미니 오븐(14만3,000원)·설베딩 담요(19만6,000원)·씰리 매트리스(92만원) 등 50여 개 리빙 특가 상품도 점별로 선보인다.
점포별 식품관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 역시 연다. 현대백화점그룹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한우 등 정육 상품을 당일 정상가의 10~30% 할인 판매하고, 배추(통, 3,000원)·샤인 머스캣(당일 정상가의 2000원 할인)·올리타리아 포도씨유(1L, 5,980원) 등 30여 종의 신선·공산식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한다. 먼저 수능 다음달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에잇세컨즈·지오지아·내셔널지오그래픽 등 40여 개 브랜드에서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10~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점포별로 식당가 메뉴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점포별 헤어숍·네일숍 등에서 수험생 대상 ‘뷰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GK네일(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 등 8개 점포)’은 젤 케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꾸아퍼스트(판교점·중동점 등 5개 점포)’는 헤어 시술 50% 할인 혜택을 마련한다. 압구정본점 요가 전문 매장인 ‘자이 요가 스튜디오’는 회원권을 25% 할인 판매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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