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 말 GTX-A가 착공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을 관통하는 이 개발 호재는 인접 부동산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성패를 결정하는 이 요소가 어떻게 작용할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
지난해 말 GTX-A 착공이 시작된 가운데 2기 신도시인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가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GTX-A 노선이 야당·운정동 등을 직접 통과, 해당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과천을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이들 도시는 1기 신도시와 서울 지역의 중간 지대로 올해 부동산의 주요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운정신도시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1억5000만원까지 붙는 등 상승세가 돋보인다. 오는 17일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리는 ‘운정 아이파크’의 경우 현재 분양권 프리미엄이 1억~1억5000만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컨대 분양가 4억원 34평형의 경우 5억500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되는 상황이다.
해당 지역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4.27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을 때도 운정 신도시는 GTX-A 노선에 대한 기대감이 훨씬 컸다”며 “착공일까지 확정돼 향후 부동산 상승세는 더 가파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한 관계자는 “운정은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GTX-A 착공까지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 여파가 일산 대화, 일산동·서구 등 부동산까지 퍼지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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