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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해킹 협박에 입출금·매매 중단

기사입력 : 2026-11-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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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받고 긴급 대응조치 실시
"가상자산 전량, 콜드월렛 이전"

사진제공= 고팍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고팍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해킹 협박 이메일을 받고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 입출금과 매매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보유 가상자산 전량을 콜드월렛(Cold Wallet)으로 이전 보관하기로 했다.

입출금 이어 매매 서비스 중단 조치

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해킹을 주장하는 세력으로부터 협박 이메일을 받고 이날 오후 2시55분께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53분께 가상자산 매매 서비스 역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고팍스 웹 또는 앱에서 가상자산을 직접 출금하는 기능을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출금을 원하는 경우 고팍스 고객지원센터에 별도 신청해야 한다.

접수된 출금 요청은 내부 확인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수동 처리된다.

등록된 기존 미체결 주문은 모두 취소 처리됐다.

보유 가상자산 전량을 콜드월렛(Cold Wallet)으로 이전해 보관할 방침이다.

서비스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고팍스 "이용자 자산 보호 위한 조치"

고팍스 관계자는 "이메일을 받았지만 실제 위협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용자 불편이 있더라도 자산 보호에 우선적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팍스는 "이번 조치는 금융사고 예방 및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팍스는 지난 9월 초 일부 이용자 계정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 이용자 7명, 전·현직 임직원 2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지난 달 추가 정보 유출이 확인됐다.

이번 해킹 협박 메일과 앞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간 연관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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