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723억 원, 영업이익은 9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30.1%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조19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727억 원으로 0.2% 늘었다.
외국인 고객 유입이 증가한 가운데 패션과 명품, 하이엔드 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3분기까지 백화점 부문의 누적 매출액은 1조890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3600억 원으로 4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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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국자 수 증가와 함께 지난 4월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영향이다.
면세점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9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억 원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반면 지누스는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지누스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은 22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25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의 소비 위축으로 고객사들의 매트리스 주문이 감소한 영향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51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 줄었다. 누적 영업손실은 693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지누스의 실적이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사 주문량이 정상화되고 생산·물류 등 사업 구조개편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유입 증가와 함께 패션·명품·하이엔드 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백화점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은 입출국자 수 증가와 인천공항 DF2 구역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지누스는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생산·물류 등 사업 전반의 구조개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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