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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꿈의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내달 1일 개최

기사입력 : 2026-10-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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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회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0월 1회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와 영등포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는 경제적·환경적 여건과 관계없이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배우고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악기 대여와 음악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현재 단원은 총 60명으로, 이 가운데 80%가 다문화·다자녀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이며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 주요 교향악단 전·현직 단원 등을 포함한 강사진 16명이 음악교육을 맡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월요일과 격주 토요일에 모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트럼펫, 트롬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습하며 합주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 24일 열린 ‘선유도원 축제’ 개막식에서도 연주를 선보였다.

◇ ‘피어나는 음표들’ 주제로 60분간 공연

이번 정기연주회는 ‘피어나는 음표들’을 주제로 약 60분간 진행된다. 전체 합주를 시작으로 바이올린·트럼펫·현악 앙상블, 강사진 특별 연주, 마지막 전체 합주 순으로 구성됐다.

주요 연주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의 주제곡인 ‘When You Wish Upon a Star(별에게 소원을 빌 때)’,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다. 단원들은 클래식과 동요를 비롯한 총 15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정기연주회로, 청소년 단원들이 한 해 동안 익힌 연주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개인별 악기 교육과 앙상블, 전체 합주를 통해 준비한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관람 대상은 6세 이상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티켓은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누리집 ‘공연일정 및 예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단원들이 지난 1년간 마음을 맞춰 갈고닦은 결실을 구민 여러분 앞에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이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화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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