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한국금융신문 instagram 한국금융신문 youtube 한국금융신문 newsletter 한국금융신문 threads

금융권 해킹 확산…대신증권, 고객정보 3만8000여 건 유출

기사입력 : 2026-10-28 09:3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외부 이상접근 감지 후 즉시 차단 조치
8개 항목 유출…"2차 피해 발생 정황 없어"
진승욱 대표 "고객보호조치·재발방지 노력"

사진제공= 대신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대신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신증권의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

대신증권은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비대면 계좌 개설 연계 서버에서 포착…"정보유출 따른 손해 발생시 배상"

대신증권은 내부조사 결과 현재까지 총 3만8490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보호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증권계좌개설 연계서버에 대한 해커의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가 포착되면서 정보 유출이 파악됐다.

대신증권은 외부의 이상접근을 감지한 직후, 공격에 사용된 IP와 우회접속 IP를 즉시 차단하는 등 긴급 대응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규제당국에 즉시 신고하는 한편, 개인(신용)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금융보안원과 함께 침해범위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열흘에 걸쳐 정상서비스로 가장한 6만여건의 신호를 전수조사한 결과, 26일 고객명, 이메일, 주소, 통신ID,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암호화),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암호화), 휴대전화번호(암호화) 총 8개 항목이 유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증권 측은 "다만,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의하면 이번 유출로 인해 고객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핵심 업무시스템에 대한 해커의 불법적인 접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정보유출 대상 고객들에게 정보유출 항목 등을 개별 안내하고, 피해가 확인되면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재발방지를 위해 해당서버의 접근통제와 이상징후 탐지·차단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외부연계 시스템의 보안취약점 점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개인(신용)정보 유출로 손해가 발생한 고객에게는 법령과 절차에 따라 손해배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개인(신용)정보 유출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보호와 재발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해킹사고 정보유출 증권사까지…금융권 확산

증권업계도 실제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최근 은행을 비롯 금융권에서 해킹 공격 사고가 잇따르면서 증권사들도 강화된 보안관제 체계 유지에 힘을 실어왔다.

증권사는 다수의 개인 투자자가 MTS(모바일트레이딩) 채널 등을 통해 거래를 하고 있는 만큼 전산 보안이 중요하다.

업계에서는 공격 IP 차단 조치, 대외서비스 취약점 점검, 최신 침해지표 보안 시스템 반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issue
issue

증권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