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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M&A 발표할 것" 예고…미래에셋,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

기사입력 : 2026-10-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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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증권업 인수할 것"…이번주 발표
美中 '큰 시장' 강조…"연내 中 본토 M&A 완료"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새로운 M&A(인수합병)로 증권업 인수 발표를 예고했다.

인수 대상은 일본 증권사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중국 본토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융업 M&A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 큰 나라 가야" 강조한 박현주 회장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이날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경희대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 기념 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하면서 "미래에셋에 M&A가 하나 더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 인수에 이은 추가 M&A를 예고한 것이다.

인수 발표는 오는 29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A 업종을 묻는 질문에 대해 "증권업, 아시아권 증권사"라고 언급했다.

또, 이날 박 회장은 "중국 본토에서 추진하는 M&A가 아마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M&A 전략에 대해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커야 한다고 한 박 회장은 "앞으로 더 큰 나라로 가야 한다"며 "제일 하고 싶은 곳은 미국과 중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익 재투자 통한 글로벌 영토확장과 초격차 확보"

미래에셋은 글로벌 투자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6월말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1개 지역에 28개 글로벌 거점(현지법인·사무소 포함. 홀딩스 제외)을 두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국내외 총 고객자산은 6월 말 연결 기준 784조 원 규모로, 이 중 해외 비중은 12%다.

2분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전체 연결 세전이익에서 기여도 24%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은 그룹 중장기 비전으로 '미래에셋 3.0'을 추진 중이다.

'손 안의'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지난 6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MAPS(Mirae Asset Portfolio Service)'를 공개했고, 올해 10월에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적용됐다.

박현주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미래에셋이 나아갈 ‘제2의 창업’에 준하는 세 가지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이익의 재투자를 통한 글로벌 영토 확장과 초격차 확보"를 지목했다.

박 회장은 "특히 미국과 중국이라는 글로벌 양대 축에서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확보된 자본을 다시 야성이 살아있는 현장에 재투자하여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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