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7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인근에서 열린 프레스 투어를 통해 공개된 라운지는 오는 11월 2일 정식 개관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IPARK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 역사와 도시개발 역량을 소개하고, 목동11단지의 입지적 특성을 반영한 주거 설계 방향을 공개했다.
◇ 목동11단지 정면에 둔 라운지…'열린 조망' 강조
라운지는 '목동의 시간을 완성하고 아이파크의 정점을 만나는 공간'을 콘셉트로 조성됐다. 리셉션과 브랜드 전시관, 모형존, 프레젠테이션존, 콘텐츠룸, 카페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입구에는 HDC그룹 창사 50주년을 상징하는 디자인과 붉은색 안내데스크가 배치됐다.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부터 서울원,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등 회사가 추진한 주요 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장현욱 IPARK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팀 차장은 "다른 라운지와 달리 통창을 통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11단지 전경을 직접 확인하고 재건축 이후의 조망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통창 앞에는 AI로 제작한 조망 영상도 마련됐다. 항공기 운항에 따른 드론 촬영 제한을 고려해 재건축 이후 최고 41층 높이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을 가상으로 구현한 것이다. 실제 촬영 영상이 아닌 예상 조망을 시각화한 콘텐츠다.
관련기사
고상수 IPARK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팀 소장은 "11단지는 목동 내에서 외곽이라는 지리적 약점이 있지만 세 방향으로 조망이 열려 있고 주변에 공원이 있다"며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면 목동의 관문 역할을 하는 단지로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계남근린공원과 신트리공원, 갈산공원 등 주변 녹지와 단지를 연결할 계획이다. 항공기 운항에 따른 고도제한과 학교 배치로 건축계획에 제약이 있지만, 이를 개방감과 조망 확보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 방음 창호·AI 주거 서비스 체험…차별화 전략 제시
라운지의 또 다른 특징은 주거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룸이다. 고상수 소장은 라운지의 핵심을 한 단어로 '체험'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브랜드와 설계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합원들이 주거 성능과 미래 생활환경을 직접 느끼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항공기 소음을 재생한 상태에서 창호를 닫자 실내로 전달되는 소리가 눈에 띄게 줄었다. 회사는 향후 항공기 운항 경로를 고려한 동 배치와 고성능 창호, 환기 설비 등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방문객이 벽과 바닥 마감재를 선택하면 3D 영상으로 구현하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카페 라운지에서는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받은 음료를 제조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AI 기술은 향후 주차 관리와 실내 공기질 개선, 커뮤니티 운영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실제 단지 적용 여부는 기술 상용화 수준과 관련 법규, 사업 조건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 11단지 수주에 역량 집중…사업 조건·브랜드 신뢰가 관건
이미지 확대보기목동11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1595가구에서 최고 41층, 2679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난 9월 통합심의를 접수했으며 회사는 내년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소장은 "목동11단지는 내년 가장 중요한 전략 사업지"라며 "상품 조건뿐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과 이주비 등 사업 조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재무 여력과 디벨로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조건을 마련하고 설계와 AI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단지명은 아이파크 브랜드를 기본으로 하되 조합원 의견과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목동11단지 수주전에는 다른 대형 건설사들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라운지를 통한 브랜드 홍보가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질지는 향후 제시할 설계안과 금융 조건, 조합원 평가에 달려 있다. 특히 통창으로 보여준 11단지의 입지적 가능성과 체험형 콘텐츠가 조합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될지가 관건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대림에서 DL이앤씨까지…‘e편한세상·아크로’로 바꾼 주거 기준 [건설 브랜드의 역사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1026084332034990048b718333211177233133.jpg&nmt=18)
![‘외형 합격’ CJ대한통운, 수익성 ‘고심’…신영수 대표, 연임 향방은 [CEO 임기보고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102322172706249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