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3일 방문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일원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84㎡D·93㎡B 등 3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 구성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는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AC3·AC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6개 동으로 조성된다. AC3블록 614가구와 AC4블록 496가구 등 총 11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92·93㎡이며 2029년 8월 입주 예정이다.
◇ 알파룸·수납 특화 눈길…공간 활용도에 초점
이미지 확대보기전용 84㎡D는 탑상형 구조로 대형 현관과 독립형 아일랜드 주방을 배치했다. 홈바와 팬트리형 주방가구를 통해 수납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세 주택형 모두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넉넉한 수납공간과 다양한 평면 구성에 대한 방문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견본주택에 전시된 일부 마감재와 특화 설계에는 유상옵션이 적용돼 실제 계약 시 기본 제공 품목과 추가 비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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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 상업시설 203실 계획…교통·교육 인프라 확충이 변수
이미지 확대보기AC3블록은 학원 등 교육 관련 업종과 카페, 외식·생활편의시설을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AC4블록에는 의료·클리닉 관련 업종과 생활서비스 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다만 실제 입점 업종은 향후 분양과 임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커뮤니티에는 코인세탁실과 건식세차장, 게스트룸, 가구별 창고 등이 계획돼 있다. AC3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도 조성된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약 1.5대 규모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용지가 배치돼 있다. 약 1㎞ 길이의 선형공원 ‘계양벼리’도 조성될 예정이다. 다만 학교 개교와 공원 조성 시기는 향후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계양신도시는 약 335만㎡ 부지에 1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다. 서울 강서구와 가까워 마곡지구 등 서울 서남권 업무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입지다.
인근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에서는 계양역으로 이동한 뒤 공항철도로 환승해 김포공항역과 마곡나루역까지 갈 수 있다. 다만 단지에서 박촌역까지의 이동 시간과 환승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신도시 내부 도로와 대중교통망이 확충되는 과정에 있어 입주 시점의 실제 출퇴근 편의성은 현재와 달라질 수 있다. 서울과 인접해 있다는 입지적 장점이 곧바로 편리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살펴야 한다.
청약은 1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AC3블록이 11월 10일, AC4블록이 11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는 중대형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 단지 내 상업시설을 갖춰 실거주 편의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향후 계양신도시의 교통·교육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서울 서남권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과 맞물려 주거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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