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앙일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본입찰에 참여한 후보들을 평가한 결과 다우키움·CJ그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본입찰에는 다우키움·CJ그룹 컨소시엄을 비롯해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총 6곳이 참여했다. 다우키움그룹은 당초 단독으로 인수를 추진하다 본입찰을 앞두고 CJ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 인수 대금 중앙일보 유입…재무구조 개선 추진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수자가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르는 구조다. 인수 대금이 기존 주주에게 지급되는 대신 중앙일보에 직접 유입돼 채무 상환 등 경영 정상화 재원으로 활용된다.
중앙일보는 지난 7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같은 그룹 계열사인 JTBC의 채무불이행 여파로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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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계약 체결 후 채권단 승인 등 후속 절차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다우키움·CJ그룹 컨소시엄은 향후 조건부 신주인수계약(SS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채권자협의회와 사채권자집회, 중앙일보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신주 인수 대금을 납입하면 거래가 마무리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채권단 협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앙일보와 채권단은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계약 체결과 관련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경영권 이전까지는 후속 절차의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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