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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이경수 회장 “K-뷰티 경쟁력은 창의력과 스피드”

기사입력 : 2026-10-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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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KOOM WEEK 2026' 만찬 행사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KOOM WEEK 2026' 만찬 행사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창의력과 스피드를 꼽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으로 구현하는 기술력과 다양한 인디브랜드의 등장이 K-뷰티의 성장 동력이라는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 UKF(United Korean Founders)와 함께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KOOM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미 지역 K브랜드·스타트업 축제인 ‘KOOM WEEK 2026’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해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시상식 전날 열린 만찬에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으로 구현하는 기술력과 인디브랜드가 만들어내는 다양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K-뷰티는 전 세계로 넓게, 깊게, 빠르게 뻗어 나가며 글로벌 뷰티 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 위대함의 본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화하는 초격차 기술력과 수많은 인디브랜드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다양성에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 역량도 K-뷰티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언급했다. 이 회장은 “코스맥스는 수십 년간 쌓아온 연구·개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정교한 처방을 제공해 왔다”며 “제품에 담긴 과학적 혁신과 진정성이야말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K-뷰티에 열광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코스맥스는 미국 현지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인디브랜드의 현지 진출 지원에도 나선다.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미국 법인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제품 개발부터 현지 시장 안착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K인디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이라는 험난한 고지를 정복할 때 코스맥스가 가장 앞장서서 길을 열고 짐을 나눠 지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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