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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오피스' 찾는 기업들…"공간 효율과 전력 인프라 중요성 확대"

기사입력 : 2026-10-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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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등 기업 업무방식 변화
'대형 평면·스마트 빌딩' 수요↑

'이오타 서울' 조감도 / 제공= 이지스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이오타 서울' 조감도 / 제공= 이지스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기업들의 업무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오피스가 단순 업무 공간을 넘어 기업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히고 있다.

여러 조직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공간 구조, 충분한 전력·통신 용량, 유연한 사무환경이 글로벌 기업 등의 사옥 평가 기준이 되면서 관련 개발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오타 서울' 등 신축 오피스 개발

이지스자산운용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간 활용성과 기술 인프라를 반영하는 신축 오피스 관심에 맞춰 서울역 일대에서 '이오타 서울'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인프라가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버 및 통신장비 운영, 스마트 빌딩 관제, 공조·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건물 자체의 설비 용량과 확장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반영하고자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오피스 부문에는 층당 최대 전용면적 약 1149평의 대형 평면과 4면 무주(無柱) 공간이 계획돼 있다. 대규모 인력을 단일 층에 배치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협업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대 48MW 규모의 전력 인프라를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기업들의 디지털 업무환경 변화와 고성능 설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개발 단계에서 고려했다.

"입지·임대료 넘어 공간·설비 경쟁력 함께 살펴"

과거에는 중심업무지구 입지와 임대료, 건물의 상징성이 주요 평가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오피스를 평가할 때 임대료와 위치뿐 아니라 실제 조직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설비의 경쟁력을 함께 살펴보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대형 기업일수록 미래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의 유연성과 기술 인프라를 중요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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