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총액 평균 2.5% 인상…자사주 500주 지급 임금피크제 340%→350%…고정 OT 20시간→15시간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가운데)과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김주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차증권지부장(왼쪽)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임금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
[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현대차증권 노사가 올해 임금을 평균 2.5% 인상하고 자사주 500주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임금협약을 최종 체결했다. 임금 인상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지급률 상향과 고정 초과근무(OT) 축소 등 근로조건 개선도 포함되면서 향후 펼쳐질 증권사들의 임금협상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 연봉은 임금 총액 기준 평균 2.5% 인상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자사주 500주도 지급하기로 했다.
보상체계와 근무조건도 조정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인 5년간 총 지급률은 기존 340%에서 350%로 10%포인트 높아진다. 월 고정 초과근무(OT) 시간은 기존 20시간에서 15시간으로 줄어든다.
노사는 연내 최대 1000만원을 기부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시행하기로 했다.
증권사별로 실적과 인건비 구조, 노사관계 등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임금 수준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이번 협약은 기본급 인상률뿐 아니라 자사주 지급과 임금피크제, 고정 OT 등 보상·근로조건을 함께 조정했다는 점에서 향후 증권사 임금협상에서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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