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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근號 현대차증권, 리테일 약진·IB 수익 개선…순익 전년비 38%↑[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기사입력 : 2026-04-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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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323억원·순익 266억원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출처= 현대차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출처= 현대차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현대차증권(대표 배형근)이 증시 호조에 따른 위탁/금융상품 수익 효과, IB(기업금융) 체질 개선 등에 힘 입어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위탁/금융상품 수익 전년비 2배 '껑충'

현대차증권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이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같은 기간 19.2% 늘었다.

별도 영업익은 313억원, 순이익은 252억원이다.

현대차증권 측은 "증시 호조로 위탁/금융상품 부문이 순영업수익 개선을 견인했고, IB 부문도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순영업수익(연결)은 1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부문 별로 보면, 증시 거래대금 확대에 따라 1분기 위탁/금융상품 수익은 7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4% 급증했다.

1분기말 DB(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15조5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5.5% 줄었는데, 퇴직자 등 영향에 따른 일시적 감소라고 설명했다.

DC(확정기여형)/IRP 적립금은 3조4000억원대로 20.1% 늘어나 개인고객 기반이 확대됐다.
자료출처= 현대차증권 2026년 1분기 실적 자료(2026.04.30)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출처= 현대차증권 2026년 1분기 실적 자료(2026.04.30) 갈무리
IB 수익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충당금 적립에 따른 기저 효과 및 주선/자문 수익 확대 등에 따라 전년(-21억원) 대비 대폭 개선됐다.

자산 건전성 관리를 통한 손실 흡수 능력 제고 및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저 비중의 지속적인 축소가 이뤄졌다.

PF 익스포저는 1분기 기준 5308억원이다. 대손충당금이 79억원이 반영됐고, 누계는 940억원이다.

부동산 PF 익스포저 비율은 1분기에 36.9%까지 떨어졌다.

반면, 1분기 자산운용은 85억원으로 전년보다 86.7% 급감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라 시장금리 인상 등 변동성 증가로 채권운용 손실이 확대됐다고 현대차증권 측은 설명했다.

1분기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54%로, 전년 말 대비 2.3%p 하락했다. NCR(순자본비율)은 564%였다.

2028년 이후 'ROE 10%·배당성향 40% 이상' 목표

현대차증권은 지난 2025년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서, 내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8% 및 배당성향 30~35% 달성, 2028년 이후 ROE 10% 이상 및 배당성향 40% 이상으로 높이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ROE 4.2%로 목표(4%)를 달성하고, 배당성향도 39.7%로 목표(30~35%)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고배당 기업으로 지정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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