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
이미지 확대보기14일 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했다. /사진=조범형 기자
14일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 문을 연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에는 단지 모형과 주택형별 평면을 살펴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담석에서는 분양가와 계약 조건, 청약 일정 등을 확인하며 자금 계획을 따져보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두산건설(각자 대표이사 이정환·이강홍)과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 컨소시엄이 소사본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소사역 인근에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여건과 최고 49층, 2008가구 규모가 강점으로 꼽힌다.
◇ 최고 49층·2008가구…소사역 일대 대단지 공급
단지는 최고 49층, 7개 동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 등 총 20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아파트 1158가구와 오피스텔 261실 등 14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에 설치된 단지 모형에서는 최고 49층으로 계획된 건물 규모가 두드러졌다. 소사역 주변에서도 정비사업과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주변 반경 약 1km에서 추진되는 사업을 포함하면 향후 약 7000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다만 청약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분양가가 주요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확대보기'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분양 조건 등을 상담받고 있다. /사진=조범형 기자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59㎡ 7억4300만~8억7500만원, 전용 74㎡ 8억9600만~10억5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는 9억5400만~11억2300만원이며 최고가는 11억8200만원대 후반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주택형에 따라 2220만~2930만원이 별도로 책정됐다.
최근 부천지역 분양가도 상승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부천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2년 2126만원에서 올해 1~7월 2921만원으로 37.4% 올랐다.
견본주택에서는 입지와 단지 규모뿐 아니라 분양가와 자금 조건을 확인하는 방문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여건과 2008가구 규모를 갖춘 가운데, 청약 성적은 주변 아파트 시세와 향후 공급 물량을 고려했을 때 분양가가 어느 정도 경쟁력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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