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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9층·2008가구 대단지…소사역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개관 [견본주택 여기어때?]

기사입력 : 2026-08-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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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
14일 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했다. /사진=조범형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14일 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했다. /사진=조범형 기자
14일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 문을 연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에는 단지 모형과 주택형별 평면을 살펴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담석에서는 분양가와 계약 조건, 청약 일정 등을 확인하며 자금 계획을 따져보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두산건설(각자 대표이사 이정환·이강홍)과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 컨소시엄이 소사본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소사역 인근에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여건과 최고 49층, 2008가구 규모가 강점으로 꼽힌다.

◇ 최고 49층·2008가구…소사역 일대 대단지 공급

단지는 최고 49층, 7개 동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 등 총 20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아파트 1158가구와 오피스텔 261실 등 14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84㎡B 안방 모습. /사진=조범형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84㎡B 안방 모습. /사진=조범형 기자
84㎡B 주방. /사진=조범형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84㎡B 주방. /사진=조범형 기자
아파트는 전용면적 59·74·84㎡, 오피스텔은 39·45㎡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둘러보니 주택형별 공간 구성과 수납 설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59A㎡타입 안방. /사진=조범형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59A㎡타입 안방. /사진=조범형 기자
일부 주택형은 거실과 침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드레스룸과 주방 특화설계 등도 곳곳에 배치했다. 방문객들은 방과 거실을 오가며 공간 크기를 살펴보거나 수납장을 직접 열어보며 내부 구성을 확인했다.
74㎡A타입은 현관에서 이어지는 복도가 꺾이는 구조로, 복도를 따라 욕실과 각 침실이 배치됐다. /사진=조범형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74㎡A타입은 현관에서 이어지는 복도가 꺾이는 구조로, 복도를 따라 욕실과 각 침실이 배치됐다. /사진=조범형 기자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다.

부천시는 비규제지역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은 1년이고 거주의무는 없다.

◇ 1호선·서해선 소사역 도보권…서울 접근성 갖춰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위치도. /사진=조범형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위치도. /사진=조범형 기자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에서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해 마곡·여의도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1호선은 신도림·용산 방면으로 연결된다.

서해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며, 부천시는 소사역 KTX-이음 정차도 추진하고 있다.

주변에는 소사역 상권과 부천자유시장, 의료·교육시설 등이 자리해 기존 소사·부천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부원초·소명여중·원미중·부천남중·부천고 등이 위치한다.

◇ 정비사업으로 주거지 변화…분양가 경쟁력은 변수

모형도를 통해 단지 배치를 확인하는 방문객들. /사진=조범형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모형도를 통해 단지 배치를 확인하는 방문객들. /사진=조범형 기자
견본주택에 설치된 단지 모형에서는 최고 49층으로 계획된 건물 규모가 두드러졌다. 소사역 주변에서도 정비사업과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주변 반경 약 1km에서 추진되는 사업을 포함하면 향후 약 7000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다만 청약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분양가가 주요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분양 조건 등을 상담받고 있다. /사진=조범형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분양 조건 등을 상담받고 있다. /사진=조범형 기자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59㎡ 7억4300만~8억7500만원, 전용 74㎡ 8억9600만~10억5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는 9억5400만~11억2300만원이며 최고가는 11억8200만원대 후반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주택형에 따라 2220만~2930만원이 별도로 책정됐다.

최근 부천지역 분양가도 상승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부천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2년 2126만원에서 올해 1~7월 2921만원으로 37.4% 올랐다.

견본주택에서는 입지와 단지 규모뿐 아니라 분양가와 자금 조건을 확인하는 방문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여건과 2008가구 규모를 갖춘 가운데, 청약 성적은 주변 아파트 시세와 향후 공급 물량을 고려했을 때 분양가가 어느 정도 경쟁력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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