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기사 모아보기)과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닫기
김미섭기사 모아보기, 허선호)이 올해 9월 말 재무적정성을 보여주는 순자본비율(NCR, Net Capital Ratio)이 3000%대를 넘어섰다.대형사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평균 NCR이 1970%대에 달했다.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NCR이 하락한 종투사는 대신증권이 유일했다.
21일 한국금융신문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인 국내 자기자본 상위 증권사 10곳(한투, 미래, NH, 삼성, 메리츠, KB, 하나, 키움, 신한, 대신)의 분기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의 2025년 9월 말 연결 기준 NCR은 3839%로 1위를 기록했다.
또, 한투의 NCR은 전 분기 대비 887%나 껑충 뛰어, 10개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9월 말 NCR 2위는 미래에셋증권(3353.9%)으로, 한투와 함께 3000%대를 돌파했다.
NCR의 산식은 '(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필요유지자기자본X100'이다. 현 NCR 지표로는 자본규모가 클 수록 유리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대형사와 중소형사 사이 NCR 양극화가 나타난다.
하지만, 증권업의 특성 상 NCR이 높을 수록 무조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운용 측면에서 자본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의 최소한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NCR 규제 기준은 100% 이상이다.
자기자본 톱10 증권사의 2025년 9월 말 평균 NCR은 1972.3%다. 이는 6월 말(1694%) 대비 높아진 수치다. 종투사들은 충분한 버퍼(buffer)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NCR은 신한(1965.8%), KB(1913.9%), 삼성(1903.4%), NH(1883.5%), 키움(1556.0%), 메리츠(1353.6%), 하나(1347.0%)순이었다.
최하위인 대신증권의 올해 9월 말 연결 NCR은 606.6%였다. 대신증권은 적정 권고치(500%)는 웃돌았지만, 종투사 10곳 중 석달 전 대비 NCR이 유일하게 하락(-67%p)했다.
한편, 또 다른 건전성 지표로는 자산부채비율이 있다. 산식은 '(실질자산/실질부채)X100'이다. 자산이 부채의 몇 배인 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2025년 9월 말 종투사 10곳의 자산부채비율은 최소 109.5%에서 최대 118.9%로 1배 이상을 기록 중이다.
다만, 증권사는 레버리지가 크기 때문에 자산부채비율보다, NCR 지표가 더 유효한 면이 있다고 평가된다.
* DQN(Data Quality News)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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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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