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11월 3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규제 이후인 10월 20일 보합세를 유지한 후 다음주인 27일 △0.13%p 상승을 기록했다. 11월 3일에는 △0.26%p 상승하며 전 주 대비 상승폭을 2배 확대했다.
규제 전∙후로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규제직전인 2025년 9월 16일~10월 15일과 규제직후인 2025년 10월 16일~11월 13일까지 매매거래량은 차이를 보였다. 화성시(△1,008 → △1,456 44.5% 증가) 수원시 권선구(△252건 → △410건 62.7% 증가), 구리시(△225건 → △347건 54.2% 증가) 안양시 만안구(△198건 → △216건 9.1% 증가) 등 규제이후 비규제지역에서 매매거래가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를 피한 수도권에 풍선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가격이 상승하고 매매거래가 증가하면서 신규분양 단지에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 규제를 빗겨간 지역의 청약 시장에도 훈풍이 이어질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에서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는 최근 비규제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화성시에서 분양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8층, 17개동, 전용 49~101㎡ 총 17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인 만안구에 속해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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