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한국금융신문이 23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 한국금융투자포럼'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원갑 위원은 지난 상반기 부동산 시장에서 눈에 띄는 현상으로 똘똘한 한 채를 꼽았다.
박 위원은 “올 상반기 주택시장을 보면 갭투자는 줄어들고, 장기간 살 집을 하나만 구매하는 똑똑한 한 채 현상이 보인다”며 “취득세와 양도세 문제도 있지만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효율화하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원갑 위원은 하반기 국내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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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거래량의 회복세와 일부 지방 지역의 반등 조짐도 언급했다.
박원갑 위원은 “유동성이 늘어나니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는 순환매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지역의 경우 6.27대책 제외, 입주 물량 감소 등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나, 지난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한 영향이 존재해 통계보다는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며 “지역에 따라 차별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전 고점 돌파 지역은 추가 대책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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