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중구가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을 확정해 오는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시범운행에 들어가는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에는 을지로동 힐스테이트와 중림동 래미안삼성아프트 등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더 많은 구민이 공공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을지로동과 중림동 노선 신설은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의 재검토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 제295회 정례회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손 의원은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이 일부 지역 중심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야 한다”며 “공공시설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노선안을 재검토하고, 실질 수요를 반영한 노선 신설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공서비스는 얼마나 많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가 핵심”이라며, “실제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러한 제안과 요구가 반영되면서 이번 시범운행 노선에는 교통취약지역으로 민원이 많았던 을지로동 힐스테이트, 중림동 래미안삼성아파트 등이 포함됐다.
한편 구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공공시설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해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손주하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더 많은 구민이 공공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