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오른쪽)와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1일 은평구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삼표그룹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삼표그룹과 은평구청이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자립적인 삶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쳤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은평구청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 퇴소 후 대체로 임대주택과 노후화된 주택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어린 나이에 생활비와 교육비, 취업 준비 등의 필수 비용 마련에도 벅차기에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 장판 교체, 단열, 방수 처리 등 기본적인 집수리나 유지 비용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이 대다수다.
따라서 시설 퇴소 초기 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지원제도, 초기 지원 물품도 제공하고 있지만 그 이후의 주거 상황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제도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삼표그룹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은평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 10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수리, 보일러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울타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삼표그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지역사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이 희망을 품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