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스마트 물류 설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지난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현대무벡스는 26일 약 250억 원 규모 자기주식 659만4000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5.06%에 해당한다. 다음 달 3일 주식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 통해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3월 소각을 결정한 후 6개월 만에 전량 처분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본격화하고, 자본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주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현대무벡스는 △배당 정책 △기업홍보(IR) 활동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고도화 △고객 중심 경영 등 다양한 밸류업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주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과 회사 본질적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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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기사 모아보기 현대그룹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 주력 계열사다. 스마트 물류와 스크린도어, IT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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