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이하 쿨리지코너, 대표이사 강신혁)가 한국산업은행, 한국모태펀드, 부산광역시 출자를 받아 135억원 규모 'CCVC 부산 지역 혁신 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쿨리지코너는 'CCVC 부산 지역 혁신 펀드' 약정총액 70% 이상을 부산 소재나 연고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지역 투자 생태계 활력 제고와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및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내 스케일업 기반 강화를 위해 쓴다.
투자 대상은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및 5대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이다. 초기부터 시리즈 B 단계까지 투자한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후속 투자 유치 연계와 경영 컨설팅, 네트워크 지원, 글로벌 진출 조력 등 '맞춤형 밸류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강신혁 대표는 "부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며 많은 혁신 기업들이 스케일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이번 펀드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부산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쿨리지코너는 지난 2010년 설립된 국내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로, 지난 2016년 부산 지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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