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L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AI, 딥테크, 방산, 헬스케어 및 컨텐츠, 소비재 분야의 유망 기업에 최소 1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초 상장한 오름테라퓨틱 상장에 이어 리브스메드, 세미파이브, S2W,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프로티나, 이뮨온시아 IPO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개발한 리브스메드와 AI 반도체 등의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는 유니콘급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청산이 예정된 충북창조경제혁신펀드와 창조경제바이오펀드도 모두 높은 성과보수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창조경제혁신펀드는 엔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마인즈랩, 오름테라퓨틱, 센코 등을 투자하여 성공적으로 회수하였으며, 창조경제바이오펀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아이빔테크놀로지, 플라즈맵, 이오플로우 등을 투자하여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 조성 중인 ‘LB넥스트퓨처펀드’는 산업은행, 국민연금, 주요 연기금 등 주요 출자자 승인으로, 3000억 펀드 조성의 기반을 확보했다.
작년에도 어려운 상황 속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2024년에는 초기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IBK-LB 스타트업 펀드 1호’를 655억원 규모로 결성하였고, 1159억원 규모의 ‘미래창조LB선도기업 투자펀드 20호’를 청산하여 작년 말 기준으로 1조2000억원의 AUM을 기록했다.
'미래창조LB선도기업 투자펀드 20호'는 투자원금 1095억원을 총 2472억원으로 회수하여 IRR 20%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툴젠, 모비릭스, 바디프랜드, 컬리, 에이티젠, TanTan 등과 같은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설립 초기부터 투자하여 적극적으로 Value-adding 전략을 펼친 결과다.
초기단계부터 투자한, 디앤디파마텍,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기존에 상장하여 보유 중이던 에이프릴바이오, 스튜디오미르, 큐로셀 등도 높은 멀티플로 회수했다.
그 결과, 작년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303억원, 관리보수 110억원, 성과보수 22억원, 지분법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108억원,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우수성으로 LB인베스트먼트는 2024년 스타트업이 선정한 베스트 VC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연기금을 포함한 벤처펀드 출자자들로부터 신뢰성, 수익성, 투명성 측면에서 가장 신뢰하는 벤처캐피탈 회사로도 꼽힌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