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차세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개발한 리브스메드와 AI 반도체 등의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는 유니콘급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조성 중인 ‘LB넥스트퓨처펀드’는 산업은행, 국민연금, 주요 연기금 등 주요 출자자 승인으로, 3000억 펀드 조성의 기반을 확보했다.
작년에도 어려운 상황 속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2024년에는 초기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IBK-LB 스타트업 펀드 1호’를 655억원 규모로 결성하였고, 1159억원 규모의 ‘미래창조LB선도기업 투자펀드 20호’를 청산하여 작년 말 기준으로 1조2000억원의 AUM을 기록했다.
'미래창조LB선도기업 투자펀드 20호'는 투자원금 1095억원을 총 2472억원으로 회수하여 IRR 20%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툴젠, 모비릭스, 바디프랜드, 컬리, 에이티젠, TanTan 등과 같은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설립 초기부터 투자하여 적극적으로 Value-adding 전략을 펼친 결과다.
초기단계부터 투자한, 디앤디파마텍,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기존에 상장하여 보유 중이던 에이프릴바이오, 스튜디오미르, 큐로셀 등도 높은 멀티플로 회수했다.
그 결과, 작년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303억원, 관리보수 110억원, 성과보수 22억원, 지분법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108억원,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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