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경비보조금은 지자체가 각급 학교와 유치원 등에 지급하는 재정적 지원이다. 서울 학생 수 최다 자치구인 송파구는 긴축재정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보조금을 전년과 같은 180억원으로 동결했다. 교육인프라, 급식, 무상교육 등 보편적 복지부터 다양한 학습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별 특성화 사업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재 육성에 집중해 ▲초등·중학생 영재교육원 진학 지원 및 학교별 맟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한다. ChatGPT 및 코딩교육, 로봇대회 등 시의성 있는 첨단기술 교육과 함께 국악 교실, 창의·인성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유치원 교육경비보조금 편성은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기존 시설환경 및 교사 문화 활동 지원금 이외에도 인성 함양·예체능·과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범위를 크게 확대해 영유아 교육의 다양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구는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제공에도 최선을 다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연령에 친환경 급식을 공급하고,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신입생에 입학준비금 제공 등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혜택을 누리도록 돕는다.
구는 사안별 안전성과 시급성을 꼼꼼히 따져 학교마다 필요한 사업을 맞춤 지원하고, 매년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합리적 기준과 절차로 공평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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