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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플랫폼+인터파크트리플 합병, ‘놀유니버스’ 공식 출범

기사입력 : 2024-12-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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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놀'이와 '유니버스'의 결합
배보찬·최휘영 2인 공동대표체제 운영
여행 등 여가산업 넘어 외식·쇼핑까지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해 '놀유니버스'로 탄생했다. /사진제공=놀유니버스 이미지 확대보기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해 '놀유니버스'로 탄생했다. /사진제공=놀유니버스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온라인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통합 법인 ‘놀유니버스’(Nol Universe, 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로 27일 다시 태어났다.

놀유니버스는 항공·숙박·패키지·티켓·엔터테인먼트·문화·예술 등 여가 산업을 넘어 커뮤니티·외식·쇼핑과 같은 일상의 경험을 혁신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사명인 놀유니버스는 ‘놀’이에서 얻을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의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 무한히 제공하겠다는 ‘유니버스’를 결합한 말이다. 국내 온라인 여행·여가·문화산업을 가장 규모있게, 가장 오랫동안 이끌어온 두 회사의 저력을 더 큰 그릇에 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장기간 축적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온톨로지(Ontology)에 기반을 둔 개인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에 끊임없는 정보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중국의 트립닷컴, 일본의 라쿠텐 트래블과 어깨를 견주는 아시아 최대 규모 여행·여가 플랫폼으로서 해외 유력 온라인여행플랫폼(OTA)들과 협력 및 경쟁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로 발돋움한다.

경영은 야놀자 플랫폼 배보찬 대표와 인터파크트리플 최휘영 대표 2인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제 2판교에 자리 잡았다.

이수진 야놀자그룹 총괄대표는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에서 행복의 크기를 넓혀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놀유니버스는 플랫폼 간 시너지 극대화, 차별화된 서비스,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여가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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