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위원장은 이날 간부 간담회를 개최하고 불법 사금융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지난 9월 11일 당정 협의를 통해 마련한 ‘불법사금융 척결대책’을 하루라도 신속히 시행토록 노력하는 한편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서민금융지원 체계도 전면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채무자 대리인 무료지원 제도,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불법추심과 불법사금융 대응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제도개선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이 필요한 자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불법사금융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금융·고용·복지 제도를 연계한 복합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정책 서민금융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민간 서민금융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가, 금리, 환율 등 시장 변수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데 대해서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시장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