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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2월 제3공장 상업생산 앞두고 최종 점검 돌입

기사입력 : 2024-07-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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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L 배양기 8대 배치, 다품종 소량생산
3공장 생산능력 6만L, 연간 총 25만L 확보

셀트리온 CI. /사진제공=셀트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셀트리온 CI. /사진제공=셀트리온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셀트리온(회장 서정진닫기서정진광고보고 기사보기)의 신규 3공장이 오는 12월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23일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3공장이 최종 밸리데이션(Validation)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제조공정 개발부터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품이 미리 설정된 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는지 검증해 문서화하는 작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7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연면적 2만 2300m2(6760평), 지상 5층 규모의 제3공장을 신규 준공했다. 현재 설치·운전 적격성 평가(IOQ)를 마쳤으며 제3공장에 대한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진행하고 있다.

제3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총 25만리터(L)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1공장과 제2공장은 각각 10만L, 9만L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제3공장은 6만L 규모로, 7500L 배양기 총 8대가 배치되며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시설로 지어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허가를 진행 중인 후속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증설한 제3공장이 마지막 점검 단계에 들어섰다"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성장세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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