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LB생명과학(대표이사 남상우, 한용해)이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아스코르주(ASCOR)의 한국과 일본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19일 HLB생명과학은 아스코르주의 한국·일본 시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미국 항암·항노화 헬스케어 전문기업 맥거프(McGUFF)가 생산한 아스코르주는 현재 미국 전역 5000여개 병원에 공급되고 있는 정맥주사제로, 항암 보조제로 처방되고 있다.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항암효과를 높이고 상처회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암세포를 막는 효과가 있다.
냉장 보관이 필수인 아스코르주의 운송 및 관리는 초저온 콜드체인을 구축한 관계사 HLB테라퓨틱스가 맡는다. HLB테라퓨틱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시설과 유통망을 갖고 있어, 국내 도소매업체와 병원에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도연 HLB생명과학 부사장은 "세계 유일하게 FDA 허가를 받은 아스코르주의 판권을 HLB생명과학이 확보함으로써 수익 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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