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내일(28일)부터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가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배당을 목적으로 한다면, 주식 배당기준일 이틀 전, 즉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는 하루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27일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21일 배포한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투자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오는 5월 28일부터 미국 주식 투자자는 기존보다 하루 먼저 즉, 한국기준으로 T+3일에서 'T+2일'에 주식 매도대금을 수령하고, 매수주식을 인도받게 된다.
주식 미수거래를 이용 중인 투자자는 미수거래 변제 대금을 기존보다 하루 일찍(한국 기준 T+2일)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또 배당을 목적으로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체크해 봐야 한다. 주식 배당기준일 이틀 전인 미국 현지시간 기준 1일 전까지 주식을 사야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미국 주식을 중개 중인 증권사는 모두 25곳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단축된 결제 업무처리 시간에 대응하기 위한 전산 및 인력 배치방안 등을 마련했다.
한국예탁결제원도 증권사 결제지시 집중 처리기간 즉,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를 설정해서, 증권사의 원활한 결제 지시를 지원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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