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4 한국금융미래포럼 : AI 혁명과 금융혁신 3.0’에서 ‘로보어드바이저와 퇴직연금 운용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RA 시장은 비대면 채널 활용 증가, MZ세대 고관여 투자 확대 등이 맞물려 성장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험연구원·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지난 2018년 미국 RA 시장의 성장 사례 등을 참고해 한국 시장에도 RA를 도입하되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안·제도가 병행돼야 함을 주장하면서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국내 퇴직연금 RA 시장 발전을 위해 한국 퇴직연금사업자의 핵심역량을 고려하면서 RA 운용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방향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형 운용사의 경우 RA 시스템을 개발하더라도 망분리 체계를 갖추려면 많은 비용이 요구된다”며 “망분리 부문에서는 규제 예외·면제 등의 특례를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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