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준용) AI금융공학운용부문 대표 이현경 부사장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하는 ‘2024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AI(인공지능) 활용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로보어드바이저(RA)와 퇴직연금 운용 혁신’을 주제로 자산관리 분야에서 AI 활용과 전망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AI 활용 및 초개인화 자산운용 전략을 언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동종 업계에서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호주의 RA 전문 운용사 'Stockspot(스탁스팟)'을 인수하며 AI 시반 서비스를 접목한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시작되는 퇴직연금 RA 투자일임 서비스 테스트베드에 AI와 금융공학 운용 경험·역량을 총합한 운용전략으로 참여하고 있다. 총 14개의 알고리즘으로 ▲자산 배분 ▲인컴 ▲테마 ▲원자재 ▲구조화 전략 등 투자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개발됐다.
이 부사장은 해당 서비스에 대해 “RA 상품이 현재 시점에서 AI를 적용하기 쉬운 사업”이라며 “RA가 안정적인 운용이 필요한 연금 자산인 만큼, 오랜 기간 경험과 역량이 축적된 전략 위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부사장은 미래에셋운용은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퇴직연금 등 적립형 상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출납형 상품으로 변화한다. 한 개인이 자신의 재무 상황과 성향을 파악해 출납 수준을 조절하기 힘들어 질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초개인형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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