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AI혁명과 금융혁신 3.0’ 개최
한국은행·KB·하나·미래에셋자산운용 실무진 강연 호평
이미지 확대보기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AI혁명과 금융혁신 3.0’ 현장 모습./사진 =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한국금융신문은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AI혁명과 금융혁신 3.0’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정부, 금융업계, 학계, 일반 참석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 송석준 국회의원,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장 및 시중은행 행장 금융업계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봉국 한국금융신문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송석준 의원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도 진행됐다.
오순영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 상무는 KB금융그룹의 사례를 중심으로 생성형 AI가 금융업계에 불러올 변화에 대해서, 장일호 하나금융지주 AI데이터 본부 상무는 하남금융 AI개발과 활용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윤성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연구부장은 CBDC도입과 지급결제 혁신, 이현경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운용부문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와 퇴직연금 운용 혁신’에 대해 강연했다.
끝으로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을 모더레이터로 ‘AI혁명과 금융혁신 정책,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강연자토론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포럼에 참석한 소감을 묻자 “평소 생성형 AI의 활용실태에 관해 여러 업종에 걸쳐 관심이 많았다”면서 “특히 이번 포럼에서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지주의 AI 활용 현황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실무진으로 구성된 강연구성에 대한 호평이 나왔다. 참석자는 “한국은행, KB, 하나 등의 실무자들이 직접 강연에 나와서 AI의 실제 적용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최근 금융권 화두인 생성형 AI가 어디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궁금증이 일부 해소된 것 같다. 콜센터 상담 내용 요약과 광고 문구 자동 생성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그동안 생성형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도 있었는데, 인간을 도와 업무능률을 향상시켜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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