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은 올해 2월 한국 미술계의 거장 강형구 화백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에는 스포츠계의 거장 김성근 감독을 모시고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강좌를 개최했다.
특히, 강좌 후에는 평소 볼 수 없었던 거장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 건설 유관기관 직원은“김성근 감독님은 본인을 비관적 낙천주의자라고 평가하셨는데, 그 의미가 쉬지 않고 노력하는 과정이 있어야 결과에 행복할 수 있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며,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오른 감독님이 아직도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문학 강좌는 박영빈 이사장 취임후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건설회관의 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문화 저변 확대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조합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거장을 모시고 더욱 알찬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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