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왼쪽부터)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 / 사진출처= 국회 정무위원회 21대위원 명단 중 갈무리(202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금융부처와 기관을 소관으로 하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어떤 의원들로 짜여질 지 주목되고 있다.
야당의 압승과, 집권 여당의 참패라는 결과가 상임위원회 구성에서도 반영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이번 총선에서는 금융권 출신 현역 의원들이 불출마하거나, 다수가 낙선하면서 목소리가 약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에, 금융권 노조 출신 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하게 된 점은 눈에 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 등에 따르면, 제21대 후반기 국회 정무위 소속의 여야 의원 총 24명 가운데 이번 4.10 총선에서 당선된 의원은 11명으로 집계됐다.
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1대 후반기 정무위원장을 한 백혜련 의원이 22대 국회에 다시 입성한다. 또 강훈식, 김한규, 민병덕, 박성준, 오기형 더민주 의원도 이번에 당선됐다. 정무위 간사였던 새로운미래 소속 김종민닫기김종민기사 모아보기 의원도 22대 국회에 다시 입성한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도 재입성에 성공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정무위 간사였던 윤한홍 의원이 이번에도 당선됐다. 또 강민국, 송석준 의원도 국회에 재입성한다.
금융권 노조위원장 출신 '새 얼굴'들도 국회에 입성한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정 당선인, 더불어민주연합 박홍배 당선인으로, 김 당선인은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을, 박 당선인은 금융노조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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