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대방·동작·사당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진로·직업 연계 및 창의융합형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총 38개 강좌를 운영한다.
대방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웹툰, 이모티콘 등 미디어크리에이터 수업 ▲인공지능, 코딩, 비트메이커 등 4차 산업 관련 미래 교육을 진행한다.
사당청소년문화의집(사당로23길 57-7)에서는 꿈나무발레, 라인댄스, 키 성장 교실 등을 진행해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다.
아울러 구는 학기 중 수업시간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어 있는 시설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설별 인근 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성인 동아리 활동 지원, 입시지원센터와 협력한 명사초청 특강 등 관내 기관과 협업해 시설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문화의집을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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