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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기 웹툰 IP로 디스플레이 광고 전개한다

기사입력 : 2024-03-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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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서비스 모두 노출 가능
예산 효율적 광고 집행 가능…삼성화재와 첫 협업

작가 '조석'의 웹툰 '마음의 소리' 컷. / 사진제공=스튜디오N이미지 확대보기
작가 '조석'의 웹툰 '마음의 소리' 컷. / 사진제공=스튜디오N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가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DA) 상품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는 브랜드사가 협업 희망하는 네이버웹툰 작품의 IP를 광고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이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웹툰 IP를 연계한 기존 DA 상품의 광고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신규 상품의 경우 네이버웹툰은 물론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작품의 대중성과 인지도가 확대되며 웹툰 외의 채널에서도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브랜드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웹툰과 네이버 서비스 양측 채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웹툰 작품별로 성별이나 연령대 등 주 독자층을 가늠할 수 있어 해당 작품의 IP를 활용할 경우, 브랜드사가 원하는 사용자층을 겨냥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화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이라 모델 섭외부터 광고 소재 제작에 소요되는 과정이 간편하다. 사전 확보된 웹툰 원화 소재를 그대로 광고에 활용하기 때문에 광고 소재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DA 상품 출시를 기념해 삼성화재와 협업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4월 3일까지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의 배너 광고 영역에서 네이버웹툰 조석 작가의 대표작인 ‘마음의 소리’ 인기 캐릭터를 모델로 활용한 삼성화재의 광고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유경후 네이버 사업개발실 실장은 “인기 웹툰 작품의 캐릭터를 광고 캠페인 모델로 활용할 경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고, 예산과 집행 기간 면에서 효율적 캠페인 전개가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본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네이버웹툰 작품이 드라마, 영화 등 2차 활용에서도 흥행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충분한 대중성과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웹툰 IP에 대한 브랜드사의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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